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전국 14개 기관 저소득 가정
월동용품 5억 5000만원 지원
전국서 릴레이 봉사활동 진행

▲ KT&G는 연말까지 전국 14개 기관 저소득 가정에 총 5억 50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2019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T&G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KT&G 임직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떼어 지역사회에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8일 KT&G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14개 기관 저소득 가정에 총 5억 50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2019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월동용품 지원금은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가 전액 활용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지난 6일 대전 신탄진 공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KT&G 천안공장에서는 KT&G 임직원과 천안시청 관계자들을 비롯한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와 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어 서울, 제주, 경남, 강원 및 경북 영주, 김천 등에 위치한 KT&G의 각 공장과 영업·원료·R&D 소속 9개 본부도 연말까지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필수적인 월동용품 전달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올해 극심한 한파가 예상돼 저소득층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KT&G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맞춤형 월동용품 지원을 통해 이웃과 상생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2004년부터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와 연탄, 침구류 등의 월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KT&G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 월동용품 지원 금액은 총 80여 억원에 달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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