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시범사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9000만원 확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9000만원을 받는다.

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포함, 총사업비 3억 8000만원을 투입해 상당구 용담동 삼덕아파트~용담우체국 일원 1.8㎞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최근 3년간 안전사고 8건이 발생한 곳이다.

앞서 시는 올해 30억원을 확보해 단절된 문의사거리 자전거도로 연결공사를 포함해 총 11곳 정비를 완료했으며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미원~낭성 간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주의 상징이자 젖줄인 무심천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 유지관리 보수방식을 도입해 유지관리비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이원화 사업을 추진해 무심천을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라며 “시민도 안전운행과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 청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