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34곳에 구축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진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 주민들의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진천 주요 관광지 8개소와 공공장소 26개소 총 34곳에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와이파이 존을 구축중이며, 2020년 1월부터 개통 예정이다. 이번에 와이파이 존이 구축되는 주요 관광지는 농다리 3개소(전시관, 관광안내소, 하늘다리옆 휴게소), 보탑사 1개소, 종박물관 2개소(분수대, 어린이물놀이장),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2개소(관리소주변, 객실주변)다.

또한 공공장소는 진천읍내 버스정류장 10개소(버스정보제공장소), 버스정류소 3개소(덕산·이월·광혜원), 정보화교육장 4개소(군청·생거진천종합복지관·군립도서관·덕산읍행정복지센터), 보건진료소 3개소(선옥·오갑·용덕), 혁신도시보건지소 1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진천·사과나무·광혜원), 초평청소년수련원 1개소, 초평복지회관 1곳이다.

군은 무료 와이파이 존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와이파이 존 구축 사업이 대도시와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공와이파이는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금융거래나 개인정보 취급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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