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16일 서산예천초등학교에서 2019학년도 제17기 서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초등수학, 초등과학, 중등수학, 중등과학 4개 과정 158명의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3월에 영재교육원에 입학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수업과 다양한 캠프활동으로 공통과정과 사사교육과정 총 105시간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사교육과정은 서산시에 제안하는 주제로 '수학을 이용하여 서산교통문제 해결하기', '서산시 환경을 위한 아두이노 활용 복합소재류 분리배출 분석', '서산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조사 및 해결방안', '류방택천문과학관 별축제 활성화를 위한 DYI천체망원경 제작법 고안' 등 우리고장 서산의 발전방향을 조사·탐구한 정책제안 과정으로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이선희 교육장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의 '국제비교 맥락에서의 한국 아동의 주관적 행복감’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22개국 중 우리나라 학생들의 행복감은 19위에 그쳐 안타깝다”며 “영재학생들은 호기심도 많고 창의력도 높은 훌륭한 학생들인 만큼 현명하게 자기의 삶을 행복하게 즐기며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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