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까지 특별 할인판매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연시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안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태안사랑상품권 2종(5000원권, 1만원권)을 10% 특별 할인해 개인에게는 월 50만 원, 법인은 반분기에 1000만 원까지 판매한다.

판매처는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태안군청 출장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군내 2600여 개 가맹점(마트,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올해 11월 ‘태안사랑상품권 운영 및 관리조례’를 개정해 기존 3%였던 상시 할인율을 5%로 높이고 설·추석 명절 또는 필요시 10% 특별 할인이 가능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안사랑상품권 특별 할인으로 지역 시장 및 상점가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첫 특별 할인인 만큼 할인혜택도 받으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1년부터 태안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해 올해까지 총 411억 91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는 6억 3200만 원의 상품권을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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