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자영업 경영난 등 대외 수출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와 ‘소상공인’ 트랙이 신설돼 해당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 들어가는 상담장·차량임차, 통역, 홍보 등 공동 경비 중 50~70%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현지 출장비와 일부 부대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현지에서 상담한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할 경우 바이어 항공료의 7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대외여건에 굴하지 않고 공격적인 수출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 등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운 기자 energyki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