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성거읍 소재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 건물이 최근 ‘제11회 천안시 건축문화상’의 최고영예인 금상을 차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금상을 수상한 ‘하이모 천안 중앙연구소’는 벽돌이라는 재료적 특성을 이용해 고전적이며 당당한 느낌을 표현함과 동시에 철물을 통해 벽돌을 지지하는 새로운 시공법을 구현, 건축물의 외관과 옥외공간계획 등 여러 분야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11회 천안시 건축문화상의 은상과 동상은 구룡동 소재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과 성성동에 위치한 ‘찰스리헤어테크 사옥’이 선정됐다.

천안시 건축문화상은 1999년부터 홀수 년도에 격년제로 개최해 올해 11회째 열리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수상과 연계해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제7회 천안시 건축문화전을 연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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