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이수초등학교는 18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김영미 교육과장, 성경제·박천호 현·전 교육장, 박세복 영동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등 채움관 건립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여러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교실 채움관 준공식을 가졌다.

2018년 11월 5일 착공해 1년 정도의 공기를 거쳐 완공된 채움관은, 교육부와 충북도교육청의 특별 예산 25억여 원과 지자체 예산 6억원, 총 31억여 원을 투입해 1층은 식생활 교육관, 2층은 다목적 교실로 사용할 수 있게 건립됐다.

건물의 명칭은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공모를 거쳐, 2학년 박지효 어린이가 공모한 '채움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수교육의 기본 방향인 이수교육공동체가 따뜻한 품성과 지혜로 삶을 채워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수초 학생들은 채움관이 건립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으며,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급식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채움관 주변에는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마련해 이수교육공동체의 어울림 터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