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5일 종천면 희리산 해송 자연휴양림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채용된 청년 근로자와 기업주 5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근로자와 기업주의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기업 정착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에서는 유익한 관계 맺기, 교류하기', '조직이 원하는 인재', 내가 선택하는 인재상', 리더십과 팔로십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서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조직 내부의 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으로 연결돼 인구 문제 해결, 근로자의 역량강화, 책임의식, 리더십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한 청년들이 해당 기업에 소속감을 느끼고 기업과 서천군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주체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월 최대 180만 원의 지원금을 2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서천군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및 농어업법인 청년 전문 인력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관광 분야 청년 일자리사업을 실시해 현재 25개 기업에서 43명의 청년이 근무하고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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