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뫼 마을조사단 활동 마무리
마을 20곳서 자원 조사해 기록
내달 활동 담은 이야기책 발간

▲ 금산 비단뫼 마을조사단은 20개 마을의 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빙 활동을 마무리했다.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 비단뫼 마을조사단은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20개 마을의 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빙 활동을 마무리했다.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지역활성화센터가 주관하고 주민들이 참여한 비단뫼 마을조사단은 농촌지역읍면 소재지 어르신들에게 웃음치료, 건강체조, 손마사지 등 즐거움을 전해주는 문화배달부의 후속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마을의 숨은 문화와 자원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최근 열린 마을조사단 최종 성과공유회에는 조사단과 대상마을 주민, 행정 및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팜파티 형태로 진행, 그동안 발굴된 마을의 문화와 자원, 의제에 대한 나눔과 공감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12월에는 마을조사단 활동과 20개 마을의 숨은 문화와 자원을 담은 이야기책을 발간할 예정”이라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우리 동네의 문화자원을 찾아가는 비단뫼 마을조사단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257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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