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이 18일 “바이오·헬스산업의 빠른 안착과 성공을 위해 힘써 줄 것”을 공직에 강력하게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최단 시간 내에 바이오·헬스 국가 산업단지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조 시장은 오는 22일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현장 조사를 언급하면서 “충주시의 역량과 의지, 성공 가능성을 명확하게 인식 시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물론, 이후 절차도 단계적으로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본질은 산업 단지를 조성해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나아가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데 있다”며 “시민들에게 바이오·헬스 산업의 정확한 취지를 설명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바이오헬스 국가 산업단지는 충주 기업도시에 인접한 대소원면 일원에 250만 272㎡(75만평) 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조성된다. 산업단지에는 유전체 산업·빅데이터 산업·체외진단 등 ICT와 바이오헬스를 접목한 정밀 의료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충주=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