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2020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 사업 접수 결과 138개 지역, 4925세대가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신청 건수가 1167세대 증가한 것이다.

공급 신청 지역에는 충청에너지서비스㈜가 현지 조사 뒤 내년도 2월 중 ‘청주시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과 2021년 공급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년도부터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으로 변경돼 주민이 내던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부담이 없어지며 최대 500m까지 공급관 설치비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매년 신청에 따른 신청자 불편 해소와 차순위자의 설치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 사업대상지를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2개 구간 844세대를 지원해 현재 도시가스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1800세대 정도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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