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 15일 예산에서 지역사회 22개 유관기관과 내년도 자살예방 협력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종교단체·민간단체·지역사회기관·법률계·언론계 등 자살예방 유관기관 22곳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현황 및 사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저신용 취약계층 및 법률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연계 체계 구축 강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지역사회 서비스와 자살예방사업의 접목 등 도와 유관기관들이 함께 추진 중인 협력사업의 현황을 보고했다.

 또 다양한 협력사업에 대해 유관기관 간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 사업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와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자살예방·생명존중 인식을 환기하고, 소통을 강화했다”며 “올해 추진한 협력사업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보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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