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학술제·소아당뇨 후원행사
인슐린 펌프·연속혈당측정기 전달

▲ 충남도는 16일 충남도서관에서 양승조 지사와 소아당뇨 환아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당뇨병 학술제 및 소아당뇨 후원행사'를 열고 소아당뇨 환아에게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16일 충남도서관에서 양승조 지사와 소아당뇨 환아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당뇨병 학술제 및 소아당뇨 후원행사'를 열고 소아당뇨 환아에게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뇨병연합·대한소아내분비학회·대한당뇨병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당뇨인협회 유경아(탈랜트) 홍보대사와 대한당뇨병연합 김영지 운영이사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기기 전달식, 특별공연, 학술제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아당뇨 환아 36명에게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전달했다.

양 지사는 "올해 8월 도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은 당뇨병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당뇨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며 "소아당뇨 어린이들이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더욱 더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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