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에 대한 관심 제고, 식재 조경수 성장 강화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인 신암면 용궁리 소재 추사고택에서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약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 전체 면적의 54%에 이르는 산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군에서 식재한 조경수의 성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봉 군수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2인 1조가 돼 고택을 중심으로 소나무, 백송 등 5㏊ 지역의 나무 약 2500본에 고형복합비료를 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가꾸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잘 자라 아름답고 울창한 자연의 숲을 이루게 된다”며 “추사고택이 이번에 가꾼 조경수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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