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2019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자원봉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괴산을 바꾸는 자원봉사 이야기'를 주제로 개인·청소년·단체 등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봉사자 중 10개 팀이 참가해 개인과 단체별로 추진한 봉사활동 내용을 5분간 설명하고,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기능·기술, 사회복지, 군민활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봉사분야에 대해 다뤄졌다. 평가는 전문심사위원과 현장에 있는 100명의 청중들이 전자투표로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자원봉사 편견 깨기'를 주제로 발표한 이승호군(오성중 3)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동아스트가, 우수상은 울타리나눔회, V클린 산행봉사단, 괴산군새마을회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문광면 자치봉사회, 이화령지역아동센터, 자주감자, 가족봉사단, 칠성면자치봉사회에게는 각각 장려상이 주어졌다.

안병철 센터장은 "이번 발표대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면서 지역사회가 보다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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