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영국 디자인계의 신화 '앨런 플레처'의 국내 최초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20세기 거장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4년 로베르 두아노 사진전 이후, 레이먼 사비냑, 장 자끄 상뻬, 자끄 앙리 라띠그, 퀀틴 블레이크, 노만 파킨슨에 이은 일곱 번째 기획전이다.
앨런 플레처는 영국에 현대적 의미의 그래픽 디자인을 처음 선보인, 영국 디자인계 신화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디자인 인생을 총망라한 50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 상상마당은 '20세기 거장 시리즈'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작가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해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일곱 번째 기획전을 통해서도 대중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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