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15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주민과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권욱 고신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 △주민과 공직자의 새로운 역할 정립, △자치분권 추진방향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됐다.

안 교수는 사례를 통해 자치분권의 필요성, 주민자치회의 나아갈 방향 및 과제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다양한 국가적 이슈 등으로 자치분권 추진에 대한 중앙의 관심이 다소 부족하지만,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며 “지방정부와 주민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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