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30여명과 함께 13~15일 안면도농협(조합장 전용국) 대회의실에서 안면도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30여명과 함께 13~15일 안면도농협(조합장 전용국) 대회의실에서 안면도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순회진료는 올해 7번째로 안면도농협에서 내과와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7개 진료과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순회진료에서는 안면도지역 노인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과 건강강좌, 가정용 상비약세트 제공 등도 병행됐다.

안면도농협 전용국 조합장은 "수확철 고된 노동으로 몸이 아픈 조합원들이 많지만 안면도지역에 큰 병원이 없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실정인데 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이 지역을 찾아주어 진료 혜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충남총국 김기동 총국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지역 농업인들에게 진료 기회가 주어져 활기도 넘치고 삶의질도 높아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이 농촌지역에서 공헌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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