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기차여행 패스 '패스n패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패스n패스'를 구입하면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KTX와 일반열차의 자유석 또는 입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스는 1인권과 2인권 두 가지 종류로, 이용기간에 따라 1일권, 3일권, 5일권을 선택하면 된다.

1일권은 편도 2회, 3일권은 편도 4회, 5일권은 편도 6회까지 좌석을 지정하여 이용할 수 있다.

1인권 기준 가격은 각 5만 3000원, 8만 2000원, 9만 1000원이다.

모바일앱 '코레일톡'으로 예약할 경우 역 창구를 사전 방문해 수능 수험생 인증절차를 거쳐야하며, 전국 주요역 창구에서는 수험표만 제시하면 된다.

한편 수능 수험생 전용 기차여행 패스와 수능 할인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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