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에서 생산하는 결초보은 속리산쌀이 제주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에서 생산하는 결초보은 속리산쌀이 제주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016년 보은 쌀이 제주도로 첫 출하된 이후 제주지역 외식업지부와 농협 하나로마트에 지금까지 525t이 판매되었으며 판매액은 10억 4000만원에 달한다. 정부의 WTO 개도국지위 포기에 따라 향후 수입쌀에 부과되던 관세가 대폭 인하돼 쌀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쌀 생산이 없어 전량 육지에서 공급받는 제주도는 우리 쌀의 주요한 판매처다. 보은군과 보은농협은 품질이 우수한 속리산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14일 쌀 20t의 제주도 입도 발대식을 갖고 제주도 집중 공략에 결의를 다졌다. 군은 앞으로 보은 쌀의 제주도 판매처 확대를 위해 제주도 현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제주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해 관계자와 협의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판로 확대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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