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동구는 겨울철 한파 대비 및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2020년 3월까지 △총괄상황팀 △취약계층지원팀 △의료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한파대책 합동T/F’반을 운영하고, 휴일 한파특보 시 24시간 비상상황 관리 체계에 돌입할 방침이다.

구는 또한 노숙인 시설 종사자와 종교·시민단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야간 순찰 등 동사 예방 조치를 펼친다.

쪽방촌 거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제설장비와 인력 보강, 동사 및 연탄가스 중독 방지를 위한 순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난 여름 무더위쉼터와 함께 이번 겨울은 한파쉼터를 병행 운영해 취약계층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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