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습지센터가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습지조사사업의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조사원 선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공개모집한다.

습지조사사업은 습지보전법에 따라 국가습지보전정책 시행의 기초자료인 내륙습지 유형별 분포현황과 개별습지 생태적 보전가치 평가를 위한 조사로서 총 5개의 연구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지형·유역환경, GIS(지리정보시스템), 수리?수문, 식생, 식물상,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조류, 포유류, 육상곤충, 어류, 양서·파충류, 동식물 플랑크톤 등 총 12개 분야에 습지조사원 129팀, 261명이 참여해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습지조사원은 습지보전법 시행규칙에 자격조건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일정 수준의 자격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위촉하고 있다. 접수방법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양식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구축된 습지분야 민간전문가 인력풀은 2020년도 조사사업부터 습지조사원 위촉에 이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담당자(055-530-5526)에게 문의하면 된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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