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 27만5000원… 전년比 채솟값↑ 양념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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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 27만5000원… 전년比 채솟값↑ 양념값↓
  • 이심건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14일 19시 5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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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기준 대형마트는 29만8천원
태풍 영향… 부재료 작황은 호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이 27만 5000여 원, 대형마트는 29만 8000여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가격조사 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채소류는 가격이 오르고, 양념류는 새우젓을 제외한 대다수 품목의 가격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배추를 포함한 채소류의 경우 올여름까지는 낮은 가격에 거래됐으나, 가을장마와 연이어 찾아온 태풍의 영향으로 평년 대비 비교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 양념류로 쓰이는 부재료는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새우젓 외에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김장은 예년보다 2~3일 늦게 담그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의 '김장 예상 적정시기' 자료를 보면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은 이달 하순에서 내달 상순, 동해안은 내달 중순, 남해안은 내달 중순에서 하순이 김장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돼 수요가 증가하면 채소류는 지금보다 가격이 조금 더 오르겠지만, 부재료는 작황이 워낙 좋아 지금 가격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