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서원구는 올 겨울 눈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런 강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대책을 완비했다.

 서원구는 시내 일원 주요 도로변에 80개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작업이 늦어지는 경우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87개소의 외곽도로와 주요고갯길에 모래주머니 7000개를 비치했다.

 올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기온변화가 크고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서원구는 제설에 소요되는 충분한 양의 제설자재(염화칼슘 300t, 소금 1700t)를 확보해 강설에 대비하고 있다.

 또 제설연장(총 201.5㎞) 중 금년부터 제설구간에 포함되는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 구간(1.168㎞) 및 석판리~석실리 구간(1.180㎞)에 대해 관할 면·동과 협조하여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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