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 청안초등학교 전교생은 13일 '신나는 예술 여행'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에서 실시하는 '신나는 예~!스라밸' 사업으로 마련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간접 경험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데 목적을 두어 진행되었다. 특히 음악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자는 의미에서 진행된 토닥토닥 콘서트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고민을 직접 적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개사 및 편곡을 하여 청년 밴드 음악가들이 함께 불러주는 공연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컸다.

신현주 학생은 "TV에서 보던 악기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한 노래방 체험이 인상 깊었다"며 "졸업하기 전 친구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든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길러주고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계획해 자아정체성을 찾고 진로를 찾는 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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