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여성예비군소대원들이 관내 육군 제2201부대 2대대 대대장, 예비군지휘관과 함께 6·25참전용사 등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14일 여성예비군 대원 등 20여명은 육군 제2201부대 2대대 간부식당에서 6·25참전용사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재료를 손질하고 김장을 담가 22명의 참전용사 및 불우상근용사 자택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박정선 소대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며 "이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 9월 창설된 영동군여성예비군소대는 지역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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