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송악읍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VCA비전스쿨 초등학교 2학년, 6학년 어린이 60여명은 지난 12일 당진시 송악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비와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당진시 송악읍 행정복지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다세운 공동체 VCA비전스쿨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들의 아름다운 나눔이 당진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당진시 송악읍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VCA비전스쿨 초등학교 2학년, 6학년 어린이 60여명은 지난 12일 당진시 송악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비와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학생들이 기탁한 200만원은 이달 2일 송악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들이 직접 준비해온 물건과 부모님들이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나눔자선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이라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기획한 다세운 공동체 관계자는 "아이들의 이번 경험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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