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예술의전당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세계 클래식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연주자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리사이틀 공연이 오는 12월 24일 오후 7시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진>.

‘천재 신동’ 사라 장은 1990년 만 여덟 살의 나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의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듬해 이엠아이(EMI) 레이블과 전속계약하며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후 뉴욕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는 등 놀랄만한 음악적 성과와 연주활동을 이뤄냈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바르톡(B. Bartok) ‘루마니아 민속 무곡’을 시작으로 프랑크(C. Franck)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를, 2부에서는 엘가(E. Elgar) ‘사랑의 인사 마장조’, 바찌니(A. Bazzini) ‘고블린의 춤’, 드보르작 (A. Dvorak) ‘로망스 바단조’, 라벨(M. Ravel) ‘치간느’ 등을 연주한다.

공연시간은 120분(인터미션 15분) 예정이며 입장권은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 B석 4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거나 인터파크 1544-1555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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