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약 2주동안 연수
용인민속촌 등 문화체험도

▲ KOICA 국별초청연수 '스리랑카 특수교육교사 역량강화 연수'에 참가한 연수생 20명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순천향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국제개발협혁센터에서 주관한 KOICA 국별초청연수인 '스리랑카 특수교육교사 역량강화 연수' 사업을 최종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 국가 특수교육교사, 특수학급운영교사, 특수교육관련기관 실무자 등 20명이 순천향대에서 열린 5년차 사업으로 약 2주간의 연수 일정이 진행됐다.

그동안 연수생들은 △교육과정소개 및 국별보고 △지적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아동 진단평가 이해와 적용 등 강의교육 △청각장애실습, 시각장애실습, 지적장애실습, 성교육 실습 등 실습교육 △용인 강남학교, 천안 나사렛 새꿈학교 등에서의 현장견학 △교육계획안 작성 및 발표 등 액션플렌 △진단검사 이해 및 결과해석 리포트 작성 등 학습훈련 44시간 이상과 문화수업, 설문평가 등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아산 현대자동차, 용인민속촌 등 견학을 통해 특별한 한국적인 문화체험도 함께 가졌다.

이번 연수사업은 지난 2017년~2019년까지 3년간 진행된 다년간 연수사업으로 스리랑카 정부 정책의 대전환과 투자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희 순천향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코이카와 3년간 진행한 스리랑카 특수교육교사 역량강화 연수사업이 국가정책 변화는 물론 특수교육분야 대변혁 이끄는 성과로 마무리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도 스리랑카 내 특수교육분야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국가정책 변화 유도와 현장에서 지도하는 특수교사 양성에 기여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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