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올해 ‘건축행정 최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일반 부문(18), 특별 부문(2) 등 총 2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일반부문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정량적·정성적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합산해 세종시(최우수), 서울시·경기도(우수) 등 3개 광역지자체를 선정했고, 각 광역지자체별로 서울시 성동구 등 15개 기초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세종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사업 등 국가 건축정책 이행도가 우수하고, 30여건의 지자체 자체노력 사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별부문에서는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광역지자체는 울산광역시, 기초지자체는 전북 남원시 등 총 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매년 지자체 건축행정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건축행정 운영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자체 건축행정서비스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