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농자재인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14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유기질 부산물을 퇴비화한 유기질 비료는 토양의 비옥도를 증진시키고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친환경 비료로, 이번에 지원할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 비료 2종이다. 포당(20㎏) 지원 금액은 유기질 비료 1700원이고, 부숙유기질 비료는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400원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비료의 종류, 품질등급, 공급시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3년 1주기 공급계획으로 2020~2022년까지 공급할 토양개량제 사업도 추가로 접수 받는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일괄로 신청 받았으나 신청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기간 이후 신규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경영체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신청은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되고, 주포·주교·오천·천북·청소·청라면 등 2020년 공급예정지 경작자 중 경작지 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먼저 변경한 후 신청기간에 반드시 변경 신청해야 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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