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 신문>
한국효문화진흥원 직무연수

▲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대전시청 및 5개 구청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효문화를 통한 공직가치 함양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 제공
▲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대전시청 및 5개 구청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효문화를 통한 공직가치 함양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노진호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강혁)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대전시청 및 5개 구청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효문화를 통한 공직가치 함양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가치로서의 효(孝)와 예(禮)를 갖추고 공직자의 내면을 건전하게 가꿔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가는 성품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집합식·참여식 교육 및 현장학습을 병행해 효과를 더 했다.

교육 내용은 △다산에게 배우는 공렴과 공직윤리(김상홍) △세계문화유산 돈암서원 배향인물들의 효과 가족사랑 이야기(한기범)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의사사통의 기술(박인나) △생활예절과 다례(공주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문화 전시체험관과 뿌리공원 현장체험, 논산의 명재고택·노성향교·궐리사·돈암서원 등을 찾아 충절과 예학의 산실인 충청권 문화재를 바로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직무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런 직무연수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대전지역 인문학이 쇠퇴기에 있는데 대전 둘레권 효문화 유적지 탐방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 이강혁 원장 직무대행은 "내년에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효문화 현장학습 코스를 개발해 대전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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