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대전 17%·충남 30%·충북 58% 늘어

올해 10월까지 대전, 충청권 주택건설이 작년 동기대비 41.3% 증가했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0월 주택건설실적은 대전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6가구 늘어난 5945가구로 16.6%, 충남이 1만 5127가구로 30.0%, 충북이 2만 4341가구로 58.0% 늘었다.

아파트는 전체 주택건설 물량 중 84.6%인 3만 8405가구(대전 5081·충남 2만 568·충북 1만 2756가구)로, 작년보다 1만 2041가구(대전 798·충남 8026·충북 3217가구) 신장됐다.

다세대·다가구도 7008가구로, 작년(5768가구)보다 1240가구 늘었다.

부문별로는 공공이 7739가구(대전 3802·충남 1934·충북 2003가구), 민간이 3만 7674가구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대전은 작년 공공부문실적 '0'에서 올해 공공택지 부문의 국민임대아파트 사업승인분 반영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용면적으로 보면 60~85㎡이하가 1만 8087가구로 가장 많고, 85~135㎡ 1만 3165가구, 135㎡초과 6189가구, 40㎡ 이하 4375가구, 40~60㎡ 3597가구 등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한 달간 건설실적은 충남만 작년 같은 달보다 8.4% 증가한 937가구로 나타났으며, 대전(448가구)과 충북(1827가구)의 경우 50.1%, 2.8%씩 감소했다.

한편 전국 주택건설실적은 수도권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2% 감소했음에도 12.9%(32만 7000가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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