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중소기업인 ㈜삼원이앤비, ㈜협성기전 등 6개 기관과 공동으로 스마트제트팬 개발에 상호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제트팬이란 도로터널의 가장 중요한 방재설비인 제트팬에 IoT·ICT 기반의 스마트 센서를 부착해 온도, 진동 등을 상시 감시, 분석해 터널내 화재 등 유고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유지관리 시스템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난 2년에 걸쳐 개발한 연구시제품의 테스트베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관련 데이터를 공동 분석함으로써 스마트제트팬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수준을 향상시키고 고속도로에 첨단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동시에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연구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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