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내수농협이 농작업 대행서비스로 취약농가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충북도와 청주시, 내수농협이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농가부담없이 총 1억 2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고령농, 영세농, 여성농업인, 장애농업인 등 취약농가 중 농기계를 미보유한 곳이다. 내수농협은 현재까지 총 310개 농가의 크고작은 농작업을 지원했다. 사업은 수확철이 끝나는 11월 중순까지 콤바인을 이용한 벼수확, 마늘 및 양파농가에 트랙터를 이용한 로터리 작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그 동안 농기계가 없어 적기 수확이 어려워 제 값을 못받아 안타까울 때가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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