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 한범덕 시장 등 참석
시민대표 10人, 실천과제 낭독
개관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박연수 (사)풀꿈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쓰레기제로도시 선포식,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특히 10인의 시민대표가 청주시민 10대 실천과제를 낭독하고 한 시장이 맑고 푸른 청주를 위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쓰레기 제로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을 선포했다.
청주시민 10대 실천과제는 △쓰레기 없는 초록생활 다짐 △친환경 제품 고르기 △이웃 공유경제 활성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일회용품 안 쓰기·플라스틱 줄이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지구를 살리는 나의 물건(손수건, 물통, 장바구니) △종이 사용을 줄이는 스마트한 생활 △재활용품 분류 배출·폐기물 분리수거 △버리지 말고 나부터 쓰레기 줍기 등이다.
새활용(upcycle)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쓰임새를 더해 더 높은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이다. 센터는 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교육·체험행사 운영을 통해 시민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정보공유, 관련 산업지원, 쓰레기 감량 정책발굴 등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