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지역에서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14일 음성고와 대금고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701명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다.

이에 군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7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고사장 주변 교통지원 대책반을 운영한다. 보건소에서는 앰뷸런스를 대기 시켜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험생들이 입실 시간 내 무사히 수험장에 도착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10분~1시35분(약 25분간) 동안 학생들의 수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동차 경적 소리 등 생활소음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능 하루를 위해 3년을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모두 쏟아낼 수 있도록 군에서는 만전의 대비를 해,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며 “부디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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