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1500포기를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웃들에게 전달된 배추김치 4500㎏과 깍두기 90㎏은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동서식품과 동국제약,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힘을 모아 담갔으며,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7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됐다. 특히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수확한 농작물로, 재료 생산과 김장 담그기까지 모두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이봉호 위원장은 “동절기 앞두고 추워지는 날씨에 더 외로울 우리 이웃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면민의 마음을 담아 만들고 전달했다”며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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