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새마을 단체장과 부회장단을 포함한 24명이 참여했으며, 라오스 비엔티안시 싸인타나구 폰커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에 충청북도새마을회와 협약을 체결한 폰커 마을은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32km 떨어져 있는 가난한 농촌마을이다.
새마을회는 마을의 주민숙원사업인 비가림 비닐하우스 설치를 포함해 지하수 및 전기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해 줬으며, 학생들에게는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종욱 새마을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구촌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새마을운동을 전파해 국제사회에 조금이나마 따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미란 민간위원장은 "우리 이웃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은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