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대사의 예방을 받고 세종시와 뉴질랜드 간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내년 10월로 예정된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 대한 뉴질랜드 정부 및 기업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10월 세종시-뉴질랜드 자율주행차기업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이행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뉴질랜드 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세종시 주도로 창립한 세계행정도시연합을 소개하며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가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차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종시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선도도시 등과 협력해 세종시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차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분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국 슝안신구 등과, 자율주행 분야는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오슬로 등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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