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도모와 논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쌀 직불금을 오는 15일까지 지급을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쌀 직불급 지급규모는 1만8955㏊, 1만1351명에게 192억5500만원이 지급되며, 전국 지자체에서 3번째, 충남도에서는 가장 큰 금액이다.

또한 밭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밭농업직불금도 전년에 비해 ㏊당 5만원이 인상된 금액으로, 4846㏊, 9494명에게 27억600만원을 금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농업 생산성이 낮은 조건불리 지역에 지원하는 조건불리직불금도 전년에 비해 5만 원이 인상된 ㏊당 65만원으로 대산읍 웅도리, 지곡면 중왕리 27.1㏊, 93농가에대해 1700만원이 지급된다.

12월 중에는 쌀 수급안정 및 타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한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433㏊, 585명에게 15억57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올해 태풍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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