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서산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산시는 약 3억7000만원을 투입하여 올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해미면 및 고북면 일원의 상수도 시설물 94㎞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지하시설물은 도시의 안전과 직결되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도시기반 시설로 지상구조물에 비해 관리하기가 어렵고, 각종 사고 발생 시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며 인명피해 및 재산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전산화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상수시설물 DB자료는 서산시 공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점용, 도로굴착사업 및 각종 재해, 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 "지하시설물은 국가기반시설로서 이번에 구축된 지하시설물 DB를 재난안전을 비롯한 행정전반 및 대국민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해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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