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2공학관·러닝팩토리 실습장

▲ 12일 대전폴리텍대 일원서 '2공학관 준공 및 융복합 수업연계형 러닝팩토리' 개관식이 개최됐다. 대전폴리텍대 제공
▲ 러닝팩토리. 대전폴리텍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이하 대전폴리텍대)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신축 2공학관과 융복합 수업연계형 ‘러닝팩토리 실습장’을 구축했다.

12일 대전폴리텍대 일원서 ‘2공학관 준공 및 융복합 수업연계형 러닝팩토리’ 개관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 한국폴리텍Ⅳ대학 학장직무대행 박봉순 학장, 이장우 국회위원, 황인호 동구청장,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남부호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지역 고등학교장 및 기업체 등이 참석했다.

신축 2공학관은 단순 다기능 기술자 양성 목적의 실습실 형태에서 벗어나 융복합 인력양성 요람으로 구성했다. 대학본부, 기계시스템과, 녹색산업설비과가 이곳에 위치하게 된다.

또 기업의 제조혁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융복합실습장 ‘러닝팩토리’를 구축했다. 대전캠퍼스 러닝팩토리는 하이텍융복합기술센터 라는 명칭을 가지고, 대전·충남권 최초 융복합 실습공간을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러닝팩토리는 기계시스템과 전기전자제어 중심으로 이원화된다. 제품 설계부터 가공, 시제품 제작까지 생산 실습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자동화, 로봇, 용접설비 등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 특히 열린 실습장으로 운영돼 중·고생에게는 진로체험, 재직자에게는 직무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봉순 학장은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창의 융합형 기술인재를 양성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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