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5번째로 문 열어
근린생활·업무시설로 활용
공제조합 예산지점도 둥지

▲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가 충남전문건설회관 준공식을 갖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이호명)는 12일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전문건설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영윤 회장, 이호명 세종시·충남도회장, 홍문표 국회의원,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황선봉 예산군수 등이 참석해 충남전문건설회관의 내포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전국 15번째로 문을 연 충남전문건설회관은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7186㎡ 규모로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채워지고 2~7층은 업무시설로 건설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유대운 이사장은 개식사를 통해 "전국에서 15번째로 충남 내포에 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공제조합 예산지점도 내포에 둥지를 틀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축사에서 "충남의 건설업체들은 지역건설총액의 20~25%가량만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며 "지역건설은 지역에서 해야 한다.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지역 건설인들이 제 밥그릇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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