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지난 7~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9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지역 중소기업 6개사를 파견해 1085만 9000달러(한화 약 130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의 화장품, 식품 및 생활용품 생산업체인 메디스코, 다원컴퍼니, 에르코스, 알엔에스, 에코플러스, 위즈켐 등 기업이 참가했다. 유아 쿨매트, 쿨베개 등 유아용 제품을 생산하는 다원컴퍼니는 다수의 온·오프라인 유통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233만 달러(약 27억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차량용 방수제를 생산하는 에코플러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인 A사와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라마다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시 수출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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