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000세대 대상 공사 시행
가스타이머콕 등 시설물 설치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 취지

▲ 가스타이머콕. LH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충남지역의 매입 다가구 주택 약 9000세대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을 강화하는 공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파트에 비해 화재 및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다가구 주택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가스타이머콕, 필로티 자동소화장치, 방범카메라(CCTV)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 사회취약계층인 입주민에게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총 8828세대 중 4333세대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하며, 내년 3월까지 세대방문을 통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주차장에는 '필로티 자동소화장치'를 설치, 초기 화재진압 및 입주민 대피로 확보 등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입주민의 범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방범카메라(CCTV)는 12개 동에 시범시공한 후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최화묵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생명 보호라는 정부정책과제에 발맞춰 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해 4495세대에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한 바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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