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경찰청은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7개 시험장 주변에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관리에는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568명, 112순찰차 등 차량 126대가 배치된다.

이를 통해 경찰은 수험생의 수송을 지원하고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내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는 총 22개소로 예산·부여·서천·금산·홍성·서산 터미널과 당진·태안 신·구터미널, 공주·논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을 비롯해 △천안 두정전철역·천안역·신부동종합터미널 △아산 온양온천역·온양터미널 △보령 대천역 △홍성 농협마트 앞 △청양 주공아파트·십자로·정산터미널 등이다.

충남청 관계자는 “시험장 정문 200m 전방에서는 혼잡 방지를 위해 미리 하차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며 “교통량 감축을 위해 기관·단체 등에서도 가급적 출근 시간을 오전 9시 이후로 조정하고 등교시간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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