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남신초등학교는 12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매지농악보존회를 초청해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국악공연은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느끼고, 다양한 악기가 내는 소리의 경험을 통해 우리 음악에 친숙하게 다가가고,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연우 학생은 "힙합·댄스음악 등만 접해 보다가 우리 국악을 가까이에서 들으니, 악기 하나하나에서 울리는 소리가 멋지고, 좋았다. 앞으로 우리 국악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밝혔다.

조원준 교장은 "우리 전통음악의 체험을 통해 감성을 채우고, 예술적 안목과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인문예술교육이 교육과정안에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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