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에 위촉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국가균형발전을 돕게 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다. 국가균형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국가균형발전 지표를 개발·관리하며 국가균형발전시책 및 사업의 조사·분석·평가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역할 등을 하고 있다. 특히 11조 원 규모에 달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 회계를 활용해, 지역의 생활SOC 사업을 선정하는 등 지역이 강한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 지역 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국정 과제를 수행하며 지역에 밀착된 사업들을 관장하고 있다. 조동준 의장은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위상을 무겁게 받아 안고 지역에서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체감한 바를 국가균형발전 정책추진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며 "서천군은 그동안 균형발전 측면에서 많이 소외돼 기회가 된다면 지역 현안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의장은 서천군의회 재선의원으로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수행중에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청년지방의원협의회 기초의원 부문 회장을 맡고 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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